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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영화비평 - 별

별, 2003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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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장형익
주요출연자
유오성 - 영우
박진희 - 수연
공형진 - 진수


별을 보는 남자,
순수한 전화국 사원의 사랑 이야기.


우수 사원인 영우.
동네 동물병원 수의사 수연을 좋아하지만
데이트 신청 후 그녀가 나타나지 않아 실망해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뺑소니로 치인 소녀를 발견, 병원에 데려간다.

하지만 단지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뺑소니 피의자로 몰리고 회사에선 우수 사원인 그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박탈하고, 만사가 귀찮아진 그는
남들이 다 꺼리는 중계송신소 파견 근무에 자원한다.


수정은 파견 근무 중인 영우를 보러 찾아와서
자신과 영우의 진심을 알고 싶지만 쌀쌀해진 그의 반응에 실망하고
영우가 데이트 신청했던 때에 주었던 영화표를 남기고 간다.

그제서야 자신이 연극표와 영화표를 다 준비하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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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얼 주었는지 조차 기억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너무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한거지만 이런 원초적인 실수를 하다니..

아무튼, 작정하고 왔던 수연은 되돌아가지만
다행이도 그녀가 길을 잃고 다시 돌아와 영우의 곁에 머문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진실과 진심.


아마도, 대한민국의 수 많은 회사원(직딩)들의
연애에 대한 자그마한 소망을 풀어 줄 영화 내지
소외지에서 근무하는 중계송신소의
통신병/직원의 고충을 알리기 위한 영화?


참고로 가수 별이 ost를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