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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영화비평 - Happening, 헤프닝

Happening, 헤프닝, 2008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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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M. Night Shyamalan
주요출연자
Mark Wahlberg - 엘리엇
Zooney Deschanel - 앨마
Ashlyn Sanchez - 제스



미 동부에 닥친 이상한 일.
제목 그대로 헤프닝이다.

갑자기 사람들이 멈춰서고
뒷걸음질을 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시작해서 보스턴, 프린스턴 등
미국 북동부의 주요 도시들에서 마구 발생한다.

미 정부는 이것이 공중투하된
생화학탄 테러라고 추측하고 언론보도를 한다.


고등학교 과학 교사인 엘리엇은
수업 도중 소집된 교사 회의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
어찌해야 할 지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집으로 돌아간다.

그 즉시 그는 아내 앨마에게 짐을 싸게 하고
절친한 동료 이빗과 그의 딸과 함께 기차역에서 만난다.
기차타고 멀리 도망치기 위해서..

무사히 위험지역을 벗어나는 듯 했지만
도중에 열차는 멈춰서고 목적지에 다 가지도 안았지만
임시정차 하여 승객들을 내려버린다. 교신이 안된다는 이유로.

시시각각 들려오는 속보속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살 길을 찾기위해 차를 몰고 가 버린다.
엘리엇 일행도 합승을 통해 장소 이동을 하지만
끝내 피해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마찬가지의 사람들을 만나는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많은 사람들이
가설을 제기하지만 끝내 알 수 없음으로 결말을 맺으며,
프랑스 파리에서도 같은 일이 생기게 된다면서 영화는 마친다.


마크 월버그가 영화는 많이 찍었어도 대개
대사 분량이 적은 배역이 맡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엔 꽤나 말이 많은 배역을 맡았다.


기대가 컸지만 실망도 컸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