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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영화비평 - 연의왕후

연의황후, 강산미인, An Empress and the Warrior, 2008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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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Siu-Tung Ching
주요출연자
견자단(Donnie Yen) - 모용설호
진혜림(Kelly Chen) - 연비아
여명(Leon Lai) - 단란천
곽소동(Guo Xiao Dong) - 우가

연 나라는 예로 부터
조 나라와 전쟁을 해 왔다.
합당한 이유와 목적을 상실한 채..

그러던 어느 전장에서
연 나라의 왕 연상천은 화살을 맞고
왕으로의 군림이 힘들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연상천은 자신의 혈족은 아니지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등백상과 모용설호에게
조정을 맡긴다는 유언을 남긴다.

하지만 자신만을 위해 왕위 찬탈의 욕심을 품은
조카 연호패는 연비아의 여왕 노릇이 눈에 거슬리고
그녀를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모반 세력을 피해 달아나던 그녀는 단란천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그러면서 싹트는 단란천 - 연비아 러브라인 -ㅇ-
왜 매번 여명만 좋은 역을 맡게 되는지...


모용설호가 무자비한 살인마 집단이었던
삭월전사의 마지막 생존자인 단란천을 설득하러 간 사이
등백상을 비롯한 충신들을 제거하고
모반에 성공한 연호패는 모용설호까지 죽이려 하지만
연호패를 저지하기 위한 우가 군사들의 도움으로
극적인 탈출을 하게되고 잔졸들을 돌려보내고

홀홀단신으로 연호패에게 돈전을 하는데...
(견자단의 포스, 철철 넘쳐난다~)

기왕 나타날꺼면 좀 일찍 나타나던가..
연비아의 늦은 등장으로 연호패를 죽이긴 하지만
결국 모용설호도 죽는다..

자신의 애인인 단란천에게 돌아가 보지만
역시나 죽어있고...

결국 연비아는 다시 대연국으로 돌아와
선왕의 뜻을 받들어
16대 왕으로 나라를 다스릴 것을 선언한다.


그녀의 단 한번의 판단 미스로 이러한 참혹한 결과가 나오다니..
(뭐 영화니까 그 극적성을 강조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는 시나리오..)

아무튼, 진혜림, 찍느라 고생 엄청했겠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