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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 '항해지도' 05년? 06년에 읽었던 책. 최근 '사인(sign)'을 읽고 나서 불현 듯 떠올라 글로 남겨본다. 세계를 떠도는 항해사였던 코이는 그저 그런 생활을 하다 박물관에서 일하는 탕헤르를 만나면서 떠돌이 선원을 하며 만났던 여성들과 다른 그녀의 매력에 심취되면서 그녀가 제안하는 난파선의 보물찾기에 가담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를 자극적으로 풀어 쓴 소설. 저자 [아르투로 페레스 레베르테]의 태생이 바닷가 마을인 '카르타헤나'여서 문체나 작품 내 사실성이 더 와 닿지 않았었나 싶다. - 목차 - 프롤로그 1. 307번 경매품 2. 사이렌의 노래 3. 사라진 배의 미스터리 4. 위도와 경도 5. 자오선 6. 신사와 불량배에 대한 수수께끼 7. 에이햅 선장의 금화 8. 데이 글로리아 호의 행방 9. 카르판타 호와의 만.. 더보기
미겔 루이스 몬타네즈 '사인(Sign)' 신대륙의 발견자로 유명한 콜럼버스의 미스테리를 추적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간만에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워낙에 스페인/포르투갈 항해 관련 소설을 좋아하는 덕에 배경 지식도 적당히? 쌓여서 더 그러는 듯... 책에서 크게 콜럼버스의 출생, 그가 발견한 항로 그리고 그가 남긴 유언의 알 수 없는 서명에 대해 연구/추적하면서 비밀을 밝히고자 한다. 그러는 중간중간 요소로 에드윈과 올리베르와 알타그라시아 사이의 삼각관계가 어찌 될런지 내심 기대했으나 어처구니 없는 에드윈의 죽음으로 김이 빠지고 탐욕스런 로널드의 자작극이 밝혀지는 대목부터는 재미가 꽤나 반감했지만 거의 다 읽어가는 부분이어서 완독엔 큰 무리가 없는 듯.. 그러고보면 냄비근성이란 세계 공통인지도 모르겠다. '왜' 인지는 읽어보면 알 것. - 목.. 더보기
블라인드 사이드 블라인드 사이드, Blind Side, 2009년작 감독 : John Lee Hancock 주요출연자 Sandra Bullock- Leigh Anne Tuohy Tim McGraw- Sean Tuohy Quinton Aaron- Michael Oher Jae Head- S.J. Tuohy Lily Collins- Collins Tuohy 마이클 루이스 저. '블라인드 사이드 ; 경기의 진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주 예수를 믿으나 실 생활은 모순과 추잡함으로 쩌들어 있어 '개'독교 라는 비탄까지 받는 대한민국 기독교인들에게 꼭 보여줘야 할 영화.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하는 청년을 대표하는 마이클 오어. 여지껏 그래왔듯 변변찮은 생활 혹은 그 이하의 생활을 해 왔었지만 삼촌뻘 아저씨의 아들을 따라 새 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