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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Netfinity 5500 케이스 개조기 2 자, 대강으로 녀석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젠 IBM manufactured 된 frame을 범용 pc 케이스로 탈바꿈 시켜야한다. 어떻게? 집에서 할 수도 있지만.. 난 깔끔한 결과물을 원해서 매교동의 공구상가를 찾았다. 집 주변 철공소들을 찾아가 작업을 의뢰 했지만 번번히 퇴짜를 맞고... 수원 공구상의 메카를 가야만 했다. 작업비로 4만원을 청구하는 아저씨..; 다행이도 같이 간 아버지의 능수능란한(?) 흥정으로 2만원에 파워 브라켓을 떠 올 수 있었다. (아저씨가 보기에 내가 만만해 보이긴 한가보다.) 다행이도 이 서버 케이스는 일반적인 atx 폼 팩터를 기본으로 한 e-atx 스펙을 가졌다. 이 말인 즉슨 대다수의 atx 메인보드들을 쉽게 장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보다 큰 규격의 보드들인 e.. 더보기
IBM Netfinity5500 케이스 개조기 나는 한때 컴퓨터 하드웨어에 미쳐있었다. 그렇다고 내 직업이 직접적으로 컴퓨터와 연관이 있던것도 아니다. (뭐, 앞으로 어찌 될 지는 모르지만 아직까지도 관련이 없다) 전산과, 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 통계 등등등 컴퓨터를 쥐어짜면서 써야 하는 전공자도 아니다. 정말, 아무 이유가 없었다. 남는 에너지와 관심을 녹색 기판 딱지들로 이루어진 기계에 쏟을 뿐.. 이제, 그 똘끼 다분했던 과거의 이야기 중 하나를 써 보려한다. 한때 물리적 dual cpu 구성에 미쳐있을 때! (지금은 인텔의 코어듀오 or 코어2듀오/ AMD의 X2애슬론이 보편화되었지만 딱 3년 전만 해도, 1개 cpu에 코어가 2개가 담기긴 커녕 64비트 혼합탑재도 되어 있지 안았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도대체 내가 왜 저랬는지 모르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