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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해상 인명 구조대,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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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uardian, 2006년작.

감독 : Andrew Davis
주요출연자
Kevin Costner - 랜달 상사
Ashton Kutcher - 피셔
Neal McDonough - 스키너 상사
Melissa Sagemiller - 에밀리
Brian Geraghty - 핫지


미 해안경비대 소속 인명구조팀에 대한 영화.
미 육군, 해병, 공군, 해군 순서로 관련 영화가 많지만 미 내셔널 가드나 코스트 가드에 관한 영화는 거의 없는 실정에서 본 영화는 코스트 가드 중에서 가장 위험한 직군인 인명구조팀원들에 대한 이야기다.

훈련생 피셔는 학창시절 잘난 수영 선수였지만
친구가 수영을 더이상 할 수 없게 되는걸 보면서
더 이상 수영 선수의 길을 걷지 않는다.

대신 말 그대로 물 속에서 사람을 구해내는 직업인
해안경비대 인명구조팀에 들어가고자 한다.


사사건건 랜달 주임 상사와 부딪히는 한편
3수생인 핫지와 친분을 쌓으면서 그에게 한계를 뛰어넘게끔
이끌어주는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살아있는 전설
벤 랜달 주임 상사를 뛰어넘고자 노력한다.

반면 그런 피셔의 모습을 랜달 주임 상사는 최대한 이해하려 하고
또 피셔를 도와서 과거의 자신 처럼 만들어 주려는 모습이 보인다.

끝 부분에 랜달이 피셔를 위해 자신을 바다로 내 던지는 장면과
자신이 죽어가면서 사고 선박의 선장을 보호했다는 대사와 장면은
감동을 주지 안을수가 없다.


사람을 구하는 직업.
말 그대로, 자신을 담보로 하는 숭고한 일이라 생각한다.


* 영화 마지막 크레딧을 보면
A School 의 장면은 영국 저작권의 규율하에 제작되었다 한다.
아마도 영국에 팔기 위한 속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