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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Angels and Demons (천사와 악마)

Angels and Demons (천사와 악마), 2009년작



감독 : Ron Howard
주요출연자
Tom Hanks - 랭던 교수
Ewan McGregor - 카멜렝고 신부
Ayelet Zurer - 빅토리아 교수
Stellan Skargard - 바티칸 경호대장


다빈치 코드로 유명해진 댄 브라운(Dan Brown)의 속편.
이야기 자체는 이어지지 않지만 그 맥은 공유한다.
카톨릭의 어두운 면이 아닌, 카톨릭이 역사적으로 억압했던 과학주의자들과의 싸움.

초반은 매우 지루하다.
하지만 중반을 넘어서면서 탄력 받는 박진감은 꽤나 흥미진진하다고 여겨진다.

건전한 과학주의자를 대표하는 빅토리아와 무신론자로 순수 지성을 표방하는 위치의 랭던은
교황청이 받게되는 협박을 해결하고자 바티칸의 부름을 받고
그들의 비협조적인 처우에도 불구하고 더 큰 희생을 막는 동시에 희생을 종결시키려고 필사의 노력을 펼친다.


카멜렝고 신부가 자기희생을 하면서 헬리콥터를 타고 올라갈 때를 전/후해 무한 감동의 물결이 일었으나...
아 써글...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단말인가 -_-;;

아무튼, 평소 종교에 대한 약간의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닌 사람보다 더 진지하게 보게 되지 안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