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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영화비평 - the X-File, I want to believe

the X File, 2008년작





감독 : Chris Carter
주요출연자
David Duchovny - Fox Mulder
Gillian Anderson - Dana Scully
Amanda Peet - Special Agnt. Whitney
Billy Connolly - Father Joe


92년부터 만들어져 방영되고
한국에선 94, 95년에 KBS를 통해 알려지게 된 엑스파일 시리즈.

그 최근 극장판, 'I want to believe'


FBI에서 기이한 현상, 특급 기밀 사건 등 이른바
'X-File' 만을 전담해 온 멀더와 스컬리.
서로의 가치관은 항상 완벽한 상극을 유지하지만
이 완벽한 성향의 차이때문에 모든 사건들을
효과적으로 해결/처리/정리 해 올수 있었다.

하지만 멀더와 스컬리 사이에 러브라인이 생기고
이에 따라 정체를 알 수 없는 상부의 지시로 인해
스컬리는 생체 실험에 연루되고
멀더는 어떠한 사건에 의한 모함으로 FBI를 떠나게 된다.
(그게 어떤 사건인지 모르겠다..멀더 후임이었던 갸가 나오면서 못보게 되서..)

아무튼, 그렇게 불명예스럽게 FBI 퇴직을 한 멀더는
조용히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생활하고 있었고
스컬리는 본업인 의사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날 FBI 드러미 요원이 스컬리를 찾아와 멀더를 필요로한다.
옛 정에 의한 미련으로, 스컬리는 멀더와 함께 FBI 본국으로 가게되고
그곳에서 특수요원인 휘트니를 만나고 왜 그녀가 이들을 필요로 하는지 알려준다.

엑스파일에서 중요한 대목은
왜 멀더가 이렇게 엑스파일에 집착해 왔는지에 대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녀의 여동생, 아만다는 그가 어릴 때 우주선으로 납치되가는 것을 목격하고
그러한 초현실적인 사건이 실제 일어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놓고
모든 사건들을 대하게 되고 이러한 태도는 후에 그가 FBI에서 한직으로 여겨지는
엑스파일 전담으로 적격이게 되는 복선이 된다.

조직 내의 알력 다툼에서 희생자로 비쳐지는 그가
아픔을 뒤로하고 다시 FBI의 수사협조를 하는것도
저러한 미련을 계속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스컬리는 말려보지만
조셉 신부의 초현실적인, 마치 신적인 행동들에 의해
그의 신념이 때론 사실로 나타남을 다시금 깨닫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게 한다.

이러한 스토리 구조는 왜 엑스파일 매니아들이 생겨났는지 증명해 준다.
(적어도 나? ㅋ)



하지만 드는 의문이
왜 갑자기 러시아 연구원들이 미국에서 끔찍한 실험을 하는것인지...

아무튼, 멀더나 스컬리나 이젠 노땅이 되어간다....ㅠ



* 도입부, G.W. 부시 대통령 사진이 비춰지면서 고유의 '휘파람' 소리가 들어가는 센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