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bus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겔 루이스 몬타네즈 '사인(Sign)' 신대륙의 발견자로 유명한 콜럼버스의 미스테리를 추적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간만에 재밌게 읽은 소설이다. 워낙에 스페인/포르투갈 항해 관련 소설을 좋아하는 덕에 배경 지식도 적당히? 쌓여서 더 그러는 듯... 책에서 크게 콜럼버스의 출생, 그가 발견한 항로 그리고 그가 남긴 유언의 알 수 없는 서명에 대해 연구/추적하면서 비밀을 밝히고자 한다. 그러는 중간중간 요소로 에드윈과 올리베르와 알타그라시아 사이의 삼각관계가 어찌 될런지 내심 기대했으나 어처구니 없는 에드윈의 죽음으로 김이 빠지고 탐욕스런 로널드의 자작극이 밝혀지는 대목부터는 재미가 꽤나 반감했지만 거의 다 읽어가는 부분이어서 완독엔 큰 무리가 없는 듯.. 그러고보면 냄비근성이란 세계 공통인지도 모르겠다. '왜' 인지는 읽어보면 알 것. - 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