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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유태인 위조범 이야기, The Counterfe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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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unterfeiter, 2007년작.

감독 : Stefan Ruzowitzky
주요출연자
Karl Markovics ...  Salomon Sorowitsch
August Diehl ...  Adolf Burger
Devid Striesow ...  Sturmbannführer Friedrich Herzog
Martin Brambach ...  Hauptscharführer Holst
August Zirner ...  Dr. Klinger




coun·ter·feit〔〕 a.
1 위조의, 가짜의(forged);모조의
   counterfeit dollar bills 위조 달러 지폐
 vt.
1 <화폐·지폐·문서 등을> 위조하다(forge)
2 모조하다, 흉내내다;…인 체하다, 가장하다

counterfeit·er n. 위조자;모조자;《특히》 화폐 위조자(coiner)


독일 원작명은 Fälscher, Die.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제국의
국가 주도 위조화폐제작 프로젝트 이야기.
이른바 '베른하르트 작전'

위폐전문가로 명성 드높은
소로비치는 베를린 위폐단속반 헤어조그에게 붙잡힌다.
그리고는 아주 당연히 수용소로 보내지고
그 안에서의 참담한 생활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위해
그는 그만의 재능을 써먹기 시작한다.

그렇게 하루하루 남들과 비교해 우월하고 안락한(?)
수감생활을 하던 도중, 작센하우젠으로 이송,
베른하르트 작전의 품질담당 책임자로 일을 하게된다.

이 베른하르트 작전은 나치제국에게 군비를 대 주는
돈 줄 역할은 물론, 적국 영국의 경제를 파탄에 빠뜨리려는
두 가지 의도를 가지고 행해진 작전이다.
물론 그 작전 통제는 중요성 때문에
SS(슈츠 슈타펠-히틀러의 특수 군사조직)하에 이루어진다.


인쇄공이었던 부르거는 반-나치 선전물을 제작하다
아내와 함께 체포, 수용소에 보내진 유태인이고
클링거 박사는 외과의사로, 엘리트 유태인이다.

수많은 유태인들을 학살하던 당시에
일부 특출난 재능을 가진 유태인들을 '유용하게'
썼다니, 나치나 일본이나 피지배인들을 착취한건 매한가지임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