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Jonathan Demme
주요출연자
Denzel Washington - 마르코 대위(소령)
Liev Schreiber - 레이몬드 쇼
Meryl Streep - 엘리너 쇼 상원의원
Jon Voight - 토마스 상원의원
Kimberly Elise - 로지 요원
1991년 사막의 폭풍 작전의 정찰팀과
미 대통령 총선의 정치 음모론.
마르코 대위와 쇼 하사는 팀원을 이끌고
쿠웨이트 시내를 야간정찰한다.
그러다 매복조에 포위되 몰살의 위기에 처하는데
마르코 대위와 쇼 하사는 침착히 대원들을 구해낸다.
쇼 하사는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훈장인
Medal of Honor(명예무공훈장)를 받고
마르코 대위는 소령으로 진급한다.
그리고 평범히 지내는 것처럼 여겨지지만
불쑥 찾아온 알 멜빈의 고백으로
마르코 자신과 공통된 고통을 갖고 있음을 확인한다.
이는 쇼도 마찬가지로, 단순한 전쟁 휴유증으로 치부하지만
그 진실은, Manchurian Global의 생체실험으로 인한 부작용.
대대로 정치 명문가 집안인 쇼 일가는
레이몬드의 아버지인 죤 쇼의 급작스런 죽음을 계기로
정치계에 입문한 자신의 어머니 엘리너 쇼에 의해
키워지고 사상을 주입받고, 심지어 이성교제 마져
어머니의 뜻을 따라야만 했다.
이로부터 도피하고자 장교도 아닌 사병으로 군대에 입대하고
쿠웨이트로 deploy받고 임무 수행 중 '전투로 위장된'
실험에 빠지고 결국엔 어머니인 엘리너 쇼의 꼭두각시로 정치인이 된다.
군대에서 장교는 막중한 책임을 직접적으로 짊어진 사람이다.
따라서 어느 상황에서던지 냉철한 판단과 강인한 정신력이 요구된다.
특히 군생활을 오래하고 계급이 올라갈 수록 이는 더 중요해진다.
Special Force에 Ranger, Delta Force 등 특수전 임무수행에
잔뼈가 굵은 현역 소령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다는건
그 존재자체가 관심이 갈 사건이었고 이는 다행이도
FBI의 섀도우팀에 의해 수사가 진행된다.
물론, 마르코 소령 자신도 모르게 천천히..
말단부에 엘리너 쇼는 아들에게 고백한다.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너를 조금 바꾼것이고
다시 원래대로 돌이킬 수 있는 만큼만 한거라고...
하지만 결론은, 하지 말았어야 할 것이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고만 것이다.
아름다운 메릴 스트립이 악역을 맡다니
의외긴 하지만, 역시나 매력적이다.
* 실제로도 메달 오브 아너는 육/해/공/해병을 통털어도
수여받은 자가 극소수인, 훈장 중 최고의 훈장이다.
(단, 1개 군인이 육/해/공/해병 사령부로부터 중복 수혜는 가능. 하지만 단수로 인정)
** 9th Inf Reg 모토인 맨츄가 이리 저질스레(?) 쓰이다니....-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