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업무와 연관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어 알아보다
산업안전기사를 발견, 공부, 취득까지의 과정을 간략히 남겨본다.
1. 응시자격 : 대졸 후 유사자격 기 취득(기사1+산업기사1 보유) / 현재 직장인 7년차..
2. 필기시험 1차 준비 : 독학 3개월(교재 - 2017 최근7년 출제문제 산업안전기사 필기, 동일출판사)
==> 첫 응시 낙방 (과락)
3. 필기시험 2차 준비 : 독학 3개월(교재 상동)
==> 여유롭게 합격
4. 실기시험 1차 준비 : 독학 5개월(교재 - 2017 산업안전기사 필답형+작업형 실기, 구민사)
==> 기간은 길었지만 공부 강도는 낮았음. 아쉽게 낙방..
5. 실기시험 2차 준비 : 독학 3개월(교재 상동)
==> 1차 실기 준비때 보다 피치를 올렸음. 허나 커트라인 기준보다 소폭으로 낙방..!
6. 실기시험 3차 준비 : 독학 3개월(교재 상동)
==> 2차 실기 준비 보다 나사가 풀어지기 시작 함.
필답형 시험 후 작업형 시험 사이의 시간(1주일)을 1,2차 시험때 보다 알차게 보내지 못함.
큰 폭으로 낙방... (당연한 결과?)
7. 실기시험 4차 준비 : 독학 1개월(교재 -2019 산업안전기사 실기 필답+작업, 예문사)
==>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교재 변경. 기존 교재로 쌓은 지식에, 새로운 관점 및 설명의 지식이 쌓이기 시작 함.
허나 원체 바쁜 한국 일정으로 인해 필답형 시험 후 작업형 시험 사이의 시간(1주일) 중 공부는 이틀 겨우 함..
역시나 낙방하였으나,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낙방하여 내상을 좀 입음..
8. 실기시함 5차 준비 : 독학 1.5개월(교재 상동)
==> 역시나... 한국만 가면 바빠서;; 필답형 시험 후 작업형 시험 사이의 시간(1주일) 중 공부는 겨우 3일 함...
생각보다 필답을 못봤지만... 언제나 그렇듯 그냥 작업형 보러 감.
생각보다 문제가 쉬웠지만 매번 헛물만 켰다 낙방했기 때문에,
이번엔 결과 발표일에 확인도 못함 (실제로 업무가 매우 바빴음)
결과 발표일보다 3일 후에 아차차 하고 결과 확인 함.
필답 28점 + 작업 39점 = 합 67점으로 합격.
직장인이 일 하며 공부하기 힘든게 사실이지만
내 경우에는 한국에 휴가 또는 출장으로 간 시기에만 시험을 칠 수 있었기에 더더욱 시간적 압박이 컸다.
그리고 위에도 여러번 기술 했지만 필답 시험 후 작업 시험 간
1주일의 시간을, 1차&2차 시험때는 꽤나 집중해 보내곤 했지만
실기 3차 시험부터는 사실상 작업형 시험 준비를 포기하고, 시험장에 가곤 했다.
또, 4차때 부터는 그냥 시험 자체를 포기할까? 하는 마음 마져 들었었다.
왜? 어쩌다 들어가는 한국인데...
친구들/지인들을 맘 편히 만나는 시간 자체가 적은데(출장과 연동되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그 와중에 매번 떨어지는 시험을 이렇게 봐야 하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란......
그.래.도... 기왕 시작한 것.. 끝을 보도록 하자는 마음 가짐으로....
심지어 이번 5차 시험 결과가 또 낙방이었어도
난 10월 시험을 볼 생각을 가졌었다. 필기 합격 후 2년의 유효기간 중 마지막 기회였으니.
아무쪼록 만 2년의 시간에 걸쳐 취득한 자격, 기쁘다.
이젠 또 새로운 자격 취득에 도전을 해야지.
진_격!
* 헌데, 처음부터 실기가 2round 체계인 걸 알았음... 도전을 안했을 꺼 같다... 너무 맘적으로 힘들었다... 으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