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에 구입해 벌써 만 3년을 넘게 사용중인 내 노트북
Lenovo X200T
당시엔 타블렛이란 개념이 일반인들에게 무지몽매했지만 지금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타블렛에 대한 개념이 꽤 많이 알려졌다.
최초 구입 당시엔 램이 2기가 모듈 1개만 박혀 있던 걸
2기가 모듈 1개를 추가해 4기가로 만들어 지금까지 사용했다.
헌데, 일전까진 메모리 부족을 체감하지 못했는데 (아쉽다고는 느껴도)
이젠 간간히 메모리 부족 경고가 뜬다?! 아니 왜?
그래서 겸사겸사 메모리 추가를 하기로 맘 먹었다.
하판 램 뚜껑을 열고
기존에 꽂아 사용하던 램 2개를 뽑는다.
ELPIDA DDR3 PC1066 2GB * 1ea
&
Samsung DDR3 PC800 2GB * 1ea
당시 저 2기가 램 하나를 중고로 3만 5천원 돈 주고 샀었는데.....
지금 저 Samsung DDR3 PC1066 4GB * 2ea를
약 5만원에 사니 가격이 싸지긴 했다.
그나마 몇 달 전에 샀으면 더 쌌지만 당시엔 내가 한국에 없던지라 ㅠ_ㅜ
요즘엔 같은 4기가 모듈이라도 8chip 구성이냐 16chip 구성이냐로 가격 차이가 있다.
16칩이 구형 공정이라 생산량이 적어 품귀 현상이 생겨서;;;;;;
그렇지 안아도 구형 노트북이라 성능도 요즘거에 비하면 낮은데
그 업글 하려니 작지만 추가 지출이 더 생긴다니....아이러니..
하기야 클래식 자동차도 기본 차량 가격은 똥 값이지만 그걸 유지하려면 생각외로 큰 지출이 따른다니;;;;
(하지만 이건 노트북이라는게 함정?)
덕분에 실 가용 6기가 메모리로 부족 현상은 당분간 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