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14. (수) 19:00
여의도 MBC 앞에서 진행된 MBC 촛불시위 현장에 다녀왔다.
촛불은 그 빛을 뿜어내기 시작한다.
참고로 오늘 날씨...4월 중순 치고 매섭게 추웠다..
음성이 깔끔하지만....역시 전문적인 진행 능력은 쬐금..? ㅋ
어둡게 나왔어 ㅠ_ㅜ
참여인원 자체는 많지 않았다.
약 400명 안팍?
이름이 꽤 길었던.....;
MBC 노래사랑의 공연
언론 소비자 커뮤니티 관계자들이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들에게 건네주는 주먹밥.
수원까지 돌아가야 하는 부담 (이라기 보다 시내버스 막차의 압박)으로
공연을 제대로 못본 채 돌아서야 했다.
그들 만큼은 이 역경을 이겨내길 바라며.....
내가 여기에 또 올 일이 있을까?
현재 다수의 주요 프로그램들이 결방 및 제작 중단의 위기에 처해있다.
당연히 일반적인 시청자들은 짜증을 토로할 지 모르겠지만
왜 저 제작자들이 파업에 참여하게 되었는지 (옳고 그름의 판단은 제쳐두더라도)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