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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레이크 뷰 테라스

레이크 뷰 테라스(Lake view terrace), 2008년작


감독 : Neil LaBute

주요출연자
사뮤엘 잭슨 - 에블 터너
패트릭 윌슨 - 크리스 맷슨
케리 워싱턴 - 리사 맷슨


전망 좋은 부유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인간의 삐딱한 시기심이 부른 사건?


터너는 아내와 이혼하고 딸과 아들을 홀로 키운다.
직업이 짬밥 좀 찬 경찰이라 월급은 적당히 되는지 꽤 괜찮은 동네에 산다.

그런 터너 옆집에 맷슨 부부가 이사온다.
이들이 둘다 백인이거나 흑인이었다면 터너의 비열한 시기심이 발생하진 않았을지 모른다.

맷슨 부부는 피부색이 달라도 서로 사랑을 과시하는 한편 다른 가족들로부터
독립한 생활을 하게 되었음에 매우 즐거워한다.
하지만 이런 맷슨 내외를 터너는 매우 시기하고 비열하게 관음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라스트 사무라이인가 아메리칸 사무라이인가 에서 성우를 맡았던 사뮤엘 잭슨
그 당시 배역도 또라이 기질 다분했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그런 배역이고
또 그걸 잘 소화해낸다. 아무래도 흑인 음성 치고 비열함이 뭍어나는 특유 목소리 때문일까ㅎ


* 비욘세는 이런 류의 막장극?을 선호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