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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과학기술부 '새로보는 과학기술'

과학기술부가 주관, 기획한 학계간 토론, 학술회 속기 내용을 정리해 출판한 책.




인문학, 예술, 사회, 종교계 석학들과 과학계 인사들과의 발표와 토론(대담)을 기술한 것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고 생각하는 '일방의 시선'이 아닌 학계간 비교 및 시각 차이를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다.

'이공계의 위기인 시점이라 하지만, 이미 인문학은 죽은 상태다.' 라던가 _ w/ 인문
'과학이 인간의 미래를 밝고 풍요롭게 선도할 것이라 하지만 대부분의 영화는 로봇의 지배를 받는 인간 등 암울한 미래를 그리고 있는데 왜 이러는 것일까'  _ w/ 예술
'우리가 하는 미래 예측이 과연 정확히 맞는 것일까? 또 그것이 그럴 가치가 있는가?' _ w/ 사회

등 우리가 쉽게 가져 봄직한 의구심에 대한 고찰로 이러한 시대 가운데 우리가 취해야 할 지향점과 교육 방향, 가치관에 대해 다시 생각케한다.

사실상 소논문 모음집이라 해도 무방할 만큼, 지루하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