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잠을 계속 설치다, 서울 올라갔다 오면 연화장엔 못갈꺼 같아서
그냥, 아침에 훌쩍 다녀왔습니다.
수원-용인에 걸친 연화장이죠.
세 번 가봤는데
혼자 운전해서 가려니 쪼금 헷갈리더군요...
아침에도 마저 준비하느라 고생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노란 리본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빠짐없이, 전부 기념관으로 이전되길 바랍니다.
제가 남기고 온 흔적입니다.
어디다 붙일까 고심하다, 버스 정류장에 붙이고 왔네요.
출발하려는데, 쏘렝이를 끌고 오신 아주머니도 저 처럼 같은 생각으로 오셨는지
카메라로 이곳저곳 찍으시길레, 제가 붙인 종이도 찍어달라고 말씀드리고 돌아왔습니다.
비록, 저곳까지 가지 못하실 많은 분들,
미리 마음으로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