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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영화비평 - Insanitarium, 정신병원

Insanitarium, 2008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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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Jeff Buhler
주요출연자
Jesse Metcalfe - Jack
Kiele Sanchez - Lily
Peter Stormare - Dr. Gianetti
Kevin Sussman - Dave
Olivia Munn - Nancy


우리 말로 치자면 '정신병동' 정도?

완전히, 좀비류 영화다.


잭은 누나가 하나 있다. 정신 문제가 있는..
엄마가 어릴 때 죽고, 그 충격으로 정신계통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심지어, 어느 날은 자살기도도 한다.
하지만 다행이 잭이 발견하고
정신 치료를 위해 정신병원에 입원시킨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 정신병원은
환자의 보호자도 면회를 금지한다.
이에 따라 남은 가족이라곤 누나 밖에 없는 잭은
정상적인 접근이 거부되자 스스로 정신병자로 가장해 입원을 한다.

그리고 밝혀지는 진실들...

정말로 정신적인 문제가 있어서
치료와 격리 차원으로 입원한 사람들도 있지만
상태가 호전되어도 나갈 수 없다는 것.

그리고 병원장 지아네티는 사실상의 생체실험도 행한다.
물론 엄연한 불법.
(여명의 눈동자의 마루타들이 생각하네...)

아무튼, 그는 정신 치료가 완료되었지만
계속 같혀 지내는 데이브로 부터 이런 저런 정보를 듣게되고
잭은 하루라도 빨리 이곳을 떠나기 위해 지아네티에게
사실을 이야기 하지만 거부 당하고
이를 바탕으로 누나 릴리를 구하기로 마음 먹는다.

하기야
여러 정신병자들을 가지고
전기로 지지고 환각제 투여하고
학대에 가까운 짓거리를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작은 희생이라고 치부하는
말 그대로 정신나간 의사이니까 말 다했다.


하지만 왜 중반부터
이들이 갑자기 피에 대해 집착을 하고
좀비화 되는지는 설명이 부족하다.

죽으면 먹어대고
먹다가 죽어가고..

결국엔 병원 전체가 피바다....


아무튼, 탈출 과정 중에
릴리의 정신 질환이 치료가 되는 듯 싶다가..
말미에, 좀비들의 대 탈주로 다시 남매가 진짜 정신질환을 얻는 듯..

그냥 속 편히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