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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월요일이 사라졌다! (What happened to Monday?)

 

 

 

감독 : Tommy Wirkola
주요 출연자
Noomi Rapace - Sunday, Monday,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Saturday
Marwan Kenzari - Adrian
Glenn Close - Nicolett Cayman
Willem Dafoe - Terrence Settman
Pai Sverre Hagen - Jerry



일곱 일란성 쌍둥이를 혼자 키워야만 했던 아빠.
지구의 식량난과 인구 과잉으로 인해 정상적인 양육 환경이 불가한 가운데,
일곱 쌍둥이를 낳고 죽은 부인을 기리기 위해, 출생 신고는 부인 이름으로 1명만 등록한다.
미친거 아니야? 해도, 각 가정마다 1자녀만 허가되는 사회 지배 체제의 희생양이랄까.
- 실제로 2000년대 중국은 태양아들, 소태양 이라며 1자녀 등록만 허가했다...

 

 

 

 


장녀 Monday, 둘째 Tuesday, 셋째 Wednesday, 넷째 Thursday, 다섯째 Friday, 여섯째 Saturday, 막내 Sunday
비록 집 밖에선 엄마이름 하나로 존재하기로 하되 집에 돌아와선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 지내는 생활을 30년 넘게 유지한다.

 

 

 

 

하. 지. 만.
밖에서 있던 모든 일을 다 털어놓고 공유하기로 했지만...
각기 다른 자아와 사생활이 생겨나면서 서로 비밀을 만들어 숨기고...
이는 앞으로 닥칠 위기 상황에서 더 복잡해지는 단초가 되는데...

 

 

 


인구과잉에 대한 억제가 1자녀 등록, 그리고 
다자녀는 체포 후 소각이라는 어마무시한 정책?
과연 앞으로의 지구는 어떻게 될 것인가?

 

 

 


사회학적-인구학적으로 깊은 생각을 하게하는 '액션' 영화

* 1인 7역 Noomi Rapace, 분장하느라 힘들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