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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AK-47 (Russian: Калашников, romanized: Kalashnikov)

 

AK-47 (Russian: Калашников, romanized: Kalashnikov)

감독 : Konstantin Buslov
주요 출연자
Yuri Borisov  - Mikhail Kalashnikov
Olga Lerman  - Ekaterina 'Katya' Moiseeva
Artur Smolyaninov  - engineer Captain Lyuti
Valeriy Afanasev  - Chief Artillery Marshal Voronov
Sergey Gazarov  - head of depot Krotov

 

 

M16 소총의 최강 라이벌, AK-47 소총의 탄생 비화!

 

 

전쟁에서 개인 화기는 필수 무기.

 

이런 개인 화기를 개발해 낸

시모노프,

수다예프,

데그탸료프,

토카레프,

그리고 칼라시니코프

 

소련(러시아)의 무기개발자들 이자 자신의 개발품에 이름이 하사된 영웅들.

 

이 영화는 지금까지도 개인 화기 중 고장률이 가장 낮고 유지보수가 쉬운 명품(?!) 소총 AK-47의 탄생 비화를 다뤘다.

물론 중간에 칼라시니코프의 연애도 다뤘.....

 

 

이병으로 복무중이던 칼라시니코프.

우연히 마주한 독일군과 맞서던 소대장이 총기 기능고장으로 총상을 당한다.

이 원인이 설계 결함임을 깨닫고 이런 비참한 상황을 줄여보겠노라 다짐하는 주인공.

 

 

 

그도 그럴 것이, 어려서부터 무언가 만들어 내는데 취미와 소질이 있었다.

(고 영화는 묘사한다)

 

 

 

부상병이 전선 복귀를 피하고자 총기 개발을 하는거 아니냐는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철도 공장의 직원들은 그의 마음을 순수하게 여기고 설계 도면 작도, 부품 가공 등 기술 지원을 해 준다.

그들이 도와준 근본적인 동력은 '애국심'

하기야, 좋은 총이 있어야 전쟁에서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건 당연하니...

 

 

 

수 차례 개선과 설계변경 등의 우여곡절 끝에 최종 성능평가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되고

훈장도 수여 받는다.

 

제대로 된 공학 교육 없이 순수 경험과 본능적 감각 그리고 동료들의 도움으로 만들어 낸 AK-47.

지금도 중동에서 그렇게 인기라는데............

 

전쟁에서 무기가 중요하다지만,

상대를 섬멸해야 하는 전쟁이라는 자체가 소멸되었으면 하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