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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더스트 맨 (Dust-man)

 

감독 : 김나경

주요출연자
우지현 - 태산
심달기 - 모아
강길우 - 도준
민경진 - 김씨 할아버지

 

 

 

본인의 실수로 친한 친구를 먼저 하늘로 보냈다는 죄책감에 노숙 생활을 하게된 주인공(태산).

죄책감, 공허함, 무기력에 이끌려 Homeless 생활을 하면서 한때 회사를 거느리던 김씨 할아버지와 친해지고

길가에 놓인 자동차를 덮은 미세먼지를 가지고 차 위에 슥슥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특별한 의도 없이, 순수한 그림에 대한 열정을 보인 것.

(물론 무력감에 빠진 주인공에게 귀감을 준 그녀, 모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환경문제)

복지사회를 주창하는 대한민국이라지만 노숙자들의 생활(사회문제)

그리고 한 청년의 내면을(개인의 정신적/심적 문제)

잘 엮은 작품이라 생각하여 오랜만에 영화평을 남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