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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굿모닝 프레지던트

굿모닝 프레지던트, 2009년작


감독 : 장진
주요출연자
이순재 - 대통령 1(김정호)
장동건 - 대통령 2(차지욱)
고두심 - 대통령 3(한경자)
한채영 - 김이연
임하룡 - 최창면


우리가 바라는 대통령은?
물욕이 없으며 
자국의 안보와 위신이 소위 강대국과 비견해 당당하며
아울러 가정적인 사람??

노년의 김정호 대통령은 복권에 당첨되어 244억의 당첨금을 받을 수 있었으나
고심 끝에 장학기금으로 출현한다.

후임 대통령인 젊은 차지욱 대통령은 일본과 미국의 무력 충돌이 
우리 나라의 공해상에서 발생할 것을 위시하는 동시에 북한을 얼러 전쟁 발발을 헤쳐간다.
그러는 한편 자신의 신장 한 쪽을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청년의 아버지에게 기증한다.

최초 여성 대통령인 한경자 대통령은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국정 운영이 순탄치 않고
게다 철부지에 팔불출인 남편 최창면의 순수하지만 나이와 체면에 걸맞지 않는 처세로 
부인인 대통령을 난처하게 만들고 심지어 부부의 위기까지 생긴다. 
하지만 이내 서로를 이해하며 대통령 부부도 우리 일개의 부부와 다를 바 없음을 보여준다.


우린 수 차례 직선제를 통해 우리 손으로 대통령,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장 들을 뽑아왔다.
그런 와중에 좋은 소식도 들었었지만 나쁘고 불쾌한 소식들을 더 많이 접해왔다. 
이는 지금도 진행형이다. 
이러한 '정치적 불신'과 '아쉬움'을 코미디로 대변한 영화가 이 영화가 아닐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