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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화비평

2012

2012, 2009년작



감독 : Roland Emmerich
주요출연자
John Cusack - Jackson Curtis
Amanda Peet - Kate Curtis
Chiwetel Ejiofor - Adrian Helmsley
Thandie Newton - Laura Wilson
Oliver Platt - Carl Anheuser


마야인들의 예측이 맞았다!
2012년, 지구의 내핵이 격해지면서 지각이 틀어진다.
결국 전 지구적 자연 재앙이 발생해 선택된 단 30만명만 생존해 새로운 세상을 꾸린다?


3류 작가인 잭슨은 그의 편집증적 작가성 때문에 이혼했다.
그의 전 아내인 케이트는 이런 잭슨과 사뭇 다른 고든과 새로운 가정을 꾸린다.
두 자녀, 릴리와 노아는 그녀가 기른다.

잭슨은 두 아이를 데리고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으로 캠핑을 가지만 그곳은 예전과 달리 
호수가 사라지고 정부 관계자들이 출입을 금지시켰다. 도대체 왜?
그러던 중 정신이상자 처럼 보이는 찰리가 지껄이는 소리를 접하고 이내 무시한다.
하지만 이것이 그와 가족을 대재앙으로부터 지켜내는 큰 시작이었으니...


선진 8개 국가 소위 'G8' 정상들은 밀담을 갖고 난국 타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0만명 씩 탑승 가능한 거대한 배를 제작해 얼마가 될 지 모르는 기간동안 선상피난을 가능하게끔..

이런 과정 중에서 이탈리아 총리는 자연 앞에 순응하는 태도를 취하고
미국의 윌슨 대통령은 '나부터 살자'는 마인드가 아닌 나보다 나은 너를 위해 라는 마인드로 자리를 양보한다.
- 이는 앤하우저 행정부 장관의 태도와 정면으로 배치되는 듯 싶다.


아무튼, 에이드리안 헴슬리 박사와 그의 친구인 사트남의 이상징후 발견으로 60억 인구 중 30만명이 생존 하긴 한다.
하지만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 뿐.

화려한 CG와 쿵!쾅!! 웅장한 사운드가 보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