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Lane, Vertige, 2009년작
감독 : Abel Ferry
주요출연자
Nicolas Giraud - 프레드
Raphaël Lenglet - 기욤
Maud Wyler - 까린느
Johan Libéreau - 로익
Fanny Valette - 클로에
Justin Blanckaert - 안톤
상당히 깔끔한 영화다 -_-;;
즐거운 암벽등반을 나선 5인.
산을 좋아한 나머지 입산금지(폐쇄) 임을 알았지만 이곳까지 온 게 아까워서라도 산을 타기로 작정한 프레드는 친구들을 리드한다.
입산금지 구역엔 다 그만한 이유가 있거늘..
중간 중간 안전을 위한 확보줄은 부실하고 끊어지고, 구름다리는 위태위태하다.
아니나 다를까, 까린느가 구름다리를 반 쯤 건넜을 때 노후한 케이블과 앵커는 끊어지고 까린느는 극적으로 친구들에 의해 살아난다.
하지만 첩첩산중.
이번에는 프레드가 밀렵용 덫에 걸려 쓰러지고 친구들이 그를 찾기 전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다.
그런 가운데 클로에를 가운데에 두고 로익과 기욤이 신경전을 벌이고 이를 말리려다 클로에는 나랑에 떨어져 부상을 입는다.
곧 해는 지고 밤이 찾아왔지만 아직까지 프레드를 찾지 못한 일행은 우왕좌왕 산을 수색하지만
모를 인간 사냥꾼에 의해 까린느가 붙잡혀 사라지고 남은 세 사람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만 간다.
우연히 망할 인간 사냥꾼의 거소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죽어가는 프레드와 죽은 까린느를 확인하게 된다.
이때 기욤과 로익의 감정다툼이 다시 발생하고 느닷없이 나타난 인간 사냥꾼은 이들을 위협, 포박하려하고 로익은 클로에를 둔 채 혼자 도망간다.
클로에에게 위기의 순간이 닥치지만 다시 돌아온 로익이 그 사냥꾼을 유인해 내 기욤과 클로에가 도망갈 틈을 만들어주고
곧바로 이 둘은 로익과 인간 사냥꾼 뒤를 쫓는다.
결론은....'생존자 없음' 인 만큼 상당히 깔끔한 엔딩을...;
마치 실화인것 처럼 엔딩을 만들었는데, 발칸반도에서 등산 중 실종되는 인원이 3,700여명의 진위 여부는..모르겠다.
아무튼, 중반까진 비경과 일행간 갈등, 위기를 넘기려는 태도 등이 잘 표현됐지만
인간 사냥꾼의 등장 시점부터 지지부진한 스토리 라인을...
그냥저냥 시간때우기 공포물 수준으로 적당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