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과 갱, 아메리칸 갱스터 (American Gangster)
감독 : Ridley Scott
주요출연자
Denzel Washington - 프랭크 루카스
Russell Crowe - 리치 형사
Chiwetel Ejiofor - 휴이 루카스
Cuba Gooding Jr. - 니키
Josh Brolin - 트루포 형사
Lymari Nadal - 에바
1969년 부터 1973년 까지 판을쳤던
Blue Magic 이란 마약을 밀수/제조/판매했던 프랭크 루카스에 관한 실화영화.
할렘을 50년간 지배한 범피를 섬기며 마약장사의
생리와 방법을 터득한 프랭크. 15년 9개월간 그는
그의 보스를 깍듯하게 모셔왔지만 범피의 사망으로
할렘은 춘추전국이 될 뻔하지만 이 위기를
프랭크는 자신의 세력 확충 기회로 만든다.
수사중 1백만 달라라는 거금을 발견한 리치.
꿀꺽 하고 경찰을 관둘까 라고 혹하기도 하지만
당당하게 당국에 보고한다. 이 사건으로 그는 동료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된다. 칭찬은 커녕 따돌리다니 당시 미국도 수준이...
반면 뉴져지 서장은 이런 리치를 더욱 신뢰하게 되고
마약 수사팀을 리치 휘하에 꾸리게끔 도와준다.
프랭크는 손수 베트남까지 가서 마약을 가져오고
리치는 잡범들을 검거하지 않고 조직 전체를 와해시킬 수 있도록 수사방침을 정한다.
프랭크는 자신만의 조직을 친척과 동생들까지 끌어들여 공고히하고
그의 상품, 블루매직은 절찬리에 판매된다.
따라서 이탈리아 마피아들은 그를 시기하고 잃어버린 패권을 찾고자
공조를 청하기까지 마다하지 않는다.
미 육군이 마약 거래에 관여하고
수 많은 마약수사팀 소속 경찰들의 부패
사회 지도자층의 일부 인사들이 자신의 잇속을 위해
프랭크의 보호는 물론 수사중인 리치에게 까지 사탕발림을 한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치는 더 강한 수사력을 갖게되고..
자신이 체포해 검거까지 한 리치는
후에 정부 국선변호사로써 프랭크를 변호하고 그의 감형을 이뤄낸다.
리들리 스캇의 힘과 능력을 다시금 느끼게 한 영화다.
탄탄하고 균일한 긴장감을 영화내내 잘 유지시켰다.
추천!!!
* 뉴 잭 시티가 이 실화를 바탕으로 먼저 만들었던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