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영화비평

대통령 암살사건의 진실공방, 밴티지 포인트 (vantage point)

날라댕겨 2008. 3. 9. 10:11

Vantage Point, 2008년작.

감독 : Pete Travis
주요출연자
Dennis Quaid - 토마스 반즈
Matthew Fox - 테일러
Forest Whitaker - 하워드 루이스
William Hurt - 대통령
Sigourney Weaver - 브룩스

Vantage; (우월한) 지위/상태


영화 초반은 어처구니가 없다.

같은 장면을 무려 4번이나 rewind해서 보여주니.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같은 장면을 각기 다른 4명의 출연자의 시각으로 다시금 보여준다.

11:59 57'로 돌아가 시작하는 4번의 장면들..
초반엔 참 맥이 빠지고, 뭐냐 싶지만 이는 많은 관객들이 '머리를 쓰지 않아도'

곧, 추리를 하지 안아도 되게끔 만들어주는 열쇠다.

왜 이런 일이 생기게 되었는지에 대한 clue를 주니까.

레이건 시절부터 대통령의 대역이 존재하고 써 왔다는
참모들의 이야기는 실제로 암살당한 대통령이 '참'이 아님을 알려주며
실제의 대통령은 호텔에 안전하게 피신해 있지만
세계평화를 위한 안전협약의 성공적인 조인을 마치려는 미합중국 대통령 애쉬튼의 의지와 달리
전쟁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Iraqy 테러집단 녀석들의 치밀한 계획속에
수 많은 경호원들은 죽고 대통령은 납치된다.

이 심각한 문제를 out standing한 토마스 반즈가 해결한다.
(물론, 순박한 아저씨, 루이스의 비디오 카메라 녹화내용과 GNN 녹화내용들이 반즈의 문제해결에
큰 도움을 주는것 역시 부인 할 수 없다)


폭삭 늙어버린 시고니 위버..어쩔꺼야..;

달리고, 쏘고, 부수는
정통 액션무비.

볼 만 하다.
* 절대, 머리 쓰지 말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