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영화비평

the horsemen

날라댕겨 2009. 7. 1. 00:12

the horsemen, 2009년작

감독 : Jonas Åkerlund
주요출연자
Dennis Quaid - Aidan Breslin
Ziyi Zhang - Kristen
Lou Taylor Pucci - Alex Breslin
Clifton Collins Jr. - Stingray
Patrick Fugit - Cory


가정 문제를 해결하는 극단적인 방법?
내가 죽거나, 네가 죽거나??

사회 구성의 기본이면서
동물인 인간의 존립 자체인 가족
이 가족이 제 기능을 못한다면, 또 그로인해 마음아파하고 자신이 제 역할을 못한다고 한계 짓는다면 효과적인 해결책은 어떻게 될까?


브레슬린 형사는 자신의 부인이 죽은뒤 두 아들과 생활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두 아이들과 속 깊은 대화가 사라지고 형식적인 관계만 되어간다. 자신도 모르게...
큰 아들인 알렉스는 잠재적인 능력도 좋지만 어머니의 죽음과 의지할 기둥인 아버지가 자신에게 신경 쓸 수 없는 현실이 싫다.
그래서 동생인 숀을 더 돌보게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기괴하게 발생한 살인사건.
누가 왜 죽였는지 알 수 없다.
동일한 사건이 또 발생하면서 남겨진 자료들을 분석하며 연관성과 메세지를 추적하는 가운데 성경 구절이 인용되었음을 밝히는 브레슬린 형사.
크리스틴의 급작스런 자백과 연이어 발생하는 사건들...그 와중에 발견하는 마지막 사건의 단서.

머리 회전을 요하지 않는다.
장쯔이의 연기도 꽤나 괜찮고(천성이 그런거 아니야?) 그냥저냥 볼 만 하다.